"걷고 싶은 정원도시 부여"…마스터플랜 추진
"걷고 싶은 정원도시 부여"…마스터플랜 추진
백마강 생태정원 시작으로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 연결 녹지축 조성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2.0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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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여군 제공: 궁남지 설경/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은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부여군 제공: 궁남지 설경/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은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백마강 중심의 생태정원을 시작으로 궁남지와 정림사지, 부소산을 연결하는 녹지축 조성을 통해 시가지 전체를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 마스터플랜의 골자다.

군은 2020년부터 백마강 국가정원을 구상하면서 새로운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준비해 왔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공간환경전략계획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국비 총 2억6600만 원을 지원받아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지역 정체성과 통합된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공간관리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과거와 현재를 반영한 부여만의 도시 공간 정체성을 ‘부여다움을 담은 정원도시’로 설정하고,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사업을 발굴 중이다.

군은 특히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보행 및 사람 중심의 정원도시 ▲워커블 가든 시티(Walkable Garden City)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백마강 생태정원 사업비 350억 원을 확보한 군은 기본계획과 공간환경전략계획, 중장기 산림 발전계획 등 정원도시와 관련된 계획들의 일관된 정책 추진을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박정현 군수는 “산림정원과 백마강 국가정원, 일상 속 정원도시가 균형 있게 어우러지는 부여만의 종합적인 도심형 정원 도시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걷고 싶은 정원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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