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김태흠 겨냥 "새로운 공약 없어"
양승조, 김태흠 겨냥 "새로운 공약 없어"
"준비되지 않았다. 공약 대부분 민선7기 시행한 사업"
  • 박지현 기자
  • 승인 2022.05.03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를 겨냥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를 겨냥해 "새로운 공약 없고, 준비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굿모닝충청=박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가 국민의힘 김태흠 예비후보를 겨냥해 "새로운 공약 없고, 준비되지 않았다"며 비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새로운 공약이 없다. 제시한 공약 대부분 제가 민선7기를 통해 공약하고 시행한 사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GTX-C 천안-아산 연결 등을 제외하곤 상대 후보 측에서 새로운 공약을 내놓지 못해 아쉽다"며 "상대 후보께서 공약 100개를 제시한다 하더라도 제가 민선7기에서 시작한 사업과 많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양 지사는 "중앙당의 결정으로 어느날 갑자기 계획과 준비없이 뛰어든 사람과 지난 4년을 열심히 일했고 앞으로 열어갈 4년을 계획하고 준비한 사람 중 누가 더 일을 잘하겠냐"며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양승조 지사는 김태흠 예비후보의 '저출산 문제는 중앙정부의 아젠다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인식이 결여에 기인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전세계 189개 국가 중 저출산 순위 189위로, 226곳의 지방자치단체 중 106곳이 30년 안에 소멸한다"며 "이처럼 저출산이라는 중요한 문제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가리지 않고 집중해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먼저 앞장서는 것도 당연한 정책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