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지난 19일 오전, 세종 조치원소재 한 숙박 업소에서 세종시청 소속 50대 7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수사 초점을 맞췄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기에 자세한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한편, A씨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세종시청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실제, 지난 8월에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 6월에도 세종시청 20대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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