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부부, ‘장애인 무시’한 게 아니라 '제 순서' 지켰을 뿐”
“尹 대통령 부부, ‘장애인 무시’한 게 아니라 '제 순서' 지켰을 뿐”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10.01 15:51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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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실패' 논란에 시달렸던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장애인 무시'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S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지난달 1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실패' 논란에 시달렸던 윤석열 대통령이 당시 '장애인 무시'라는 또다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사진=SB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지난달  '조문 실패' 논란에 시달렸던 윤석열 대통령이 '장애인 무시'라는 또다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19일(현지시각) 저녁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리셉션이 열리는 버킹엄궁에 들어가면서 거동이 불편한 캐나다 왕족에 대한 배려 없이 먼저 입장해 입길에 올랐던 사건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당시 리셉션 참석을 위해 ‘8A 버스’를 타고 이동한 윤 대통령 부부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는 달리 보조보행기를 한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의 남편에 앞서 입장,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물론 특히 장애인을 예우하는 기본 예의조차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한 네티즌은 1일 “얼마 전 다른 나라 정상들은 보조보행기를 한 분 뒤로 입장했는데, 윤 대통령 부부는 그 분보다 앞서 입장해 불편했다고 지적하는 글을 보았다”며 “그래서 당시 장면을 찾아봤더니, 지정버스에서 제일 첫 번째로 내렸기 때문에 윤 대통령 부부가 제일 첫 번째로 입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버스에서 내리고 버킹엄궁에 입장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힌 유튜브 동영상을 근거로, 디테일한 설명과 함께 주요 장면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어 “그때 보조보행기를 하신 분은 캐나다 총독 메리 사이먼(Mary Simon)의 남편 퓟 프레이저(Whit Fraser)였다”며 “8A 버스에서 내린 정상들은 다음 순서대로 버킹엄궁에 들어간 게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① 윤 대통령 부부
② 캐나다 총독(여) 부부 (Mary Simon, Governor General of Canada and her husband Whit Fraser)
③ 아이랜드 공화국 수상 부부 (Taoiseach Micheal Martin of Ireland and his wife Mary O’Shea)
④ 전 바하마 총독 (Dame Marguerite Pindling)
⑤ 스페인 국왕 부부 (King Felipe VI and Queen Letizia)
⑥ 폴란드 대통령 부부 (Andrzej Duda, President of Poland with First Lady, Agata Kornhauser-Duda)

당시 영국 여왕 장례식장인 버킹엄궁 참석을 위해 ‘8A 버스’를 타고 이동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는 달리 보조보행기를 한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의 남편에 앞서 입장,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물론 특히 장애인을 예우하는 기본 예의조차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Reuters'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당시 영국 국왕 리셉션장인 버킹엄궁 참석을 위해 ‘8A 버스’를 타고 이동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는 달리 보조보행기를 한 메리 사이먼 캐나다 총독의 남편에 앞서 입장,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물론 특히 장애인을 예우하는 기본 예의조차 모른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유튜브 'Reuters'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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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22-10-02 23:58:22
문제는 순서가 없더라도 장애인 제치고 먼저 들어갔을 거라고 철석같이 믿어지는 평소 처신.

검사면다쥴리 2022-10-01 20:33:43
살아있는 소, 소가죽 벗기는 무당 응원하는 대통령
기차의자에 구둣발 올리는 대통령 인데 오죽 할까?
지버릇 개 줄까?

CHEONG.A 2022-10-01 17:22:56
어떻게보면 가장 평범하고 무결하고 나약한 국민을 자신의 과오를 처리하는데에 이용하고 버리는 사람인데 장애인을 무시하는듯한 태도가 (그것이 진심이든 찰나의 포착이었든) 있을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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