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후보 82명 중 28명 전과 보유…최다는 11범
충청권 후보 82명 중 28명 전과 보유…최다는 11범
최다는 충남 보령·서천 장동호 무소속 후보…음주운전·무면허운전 등
전과 3건 후보도 2명...음주운전, 측정 거부 등 도로교통법 위반 6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3.2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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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후보자 81명 중 34%(28명)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충남선관위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후보자 82명 중 34%(28명)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충남선관위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후보자 82명 중 34%(28명)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이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다.

이 중 가장 많은 범죄전력을 가진 후보는 11건을 보유한 장동호 무소속 충남 보령·서천 후보다.

그는 ▲1985년 7월 업무상횡령(징역 9월) ▲2001년 8월 도로교통법위반 음주운전(벌금 150만 원) ▲2002년 9월 도로교통법위반 무면허운전(벌금 100만 원) ▲2022년 9월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무면허운전(벌금 200만 원)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03년 6월 건축법위반(벌금 100만 원) ▲2013년 2월 도로교통법위반 음주운전(벌금 300만 원) ▲2014년 9월 자동차관리법위반(벌금 100만 원) ▲2019년 4월 수산자원관리법위반(벌금 100만 원) ▲2020년 4월 수산자원관리법위반(벌금 100만 원) ▲2020년 4월 수산자원관리법위반(벌금 100만 원) ▲2022년 4월 출입국관리법위반(벌금 100만 원) 등 모두 11건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 후보가 낸 벌금은 총 1350만 원으로, 음주운전 관련 범죄만 총 4건이다.

다음으로 송상호 녹색정의당 충북 청주상당 후보와 이재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3건의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송상호 후보는 2003년 9월 공무집행방해, 범인도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처분받았다.

또한 2006년 2월에는 일반교통방해,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 2012년 8월에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상해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처분받았다.

이재한 후보는 1996년 10월 산업안전보건법위반으로 벌금 400만 원, 2002년 7월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벌금 1000만 원, 2017년 4월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50만 원을 받았다.

이밖에 전과 기록이 2건인 후보는 4명, 나머지는 1건으로 확인됐다.

충남 천안갑에 출마하는 허욱 개혁신당 후보는 2011년 6월, 음주측정거부로 벌금 300만 원을 처분 받았고, 충북 청주상당에 출마하는 우근헌 무소속 후보는 2000년 9월과 2004년 12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총 300만 원을 처분받았다.

이를 포함 28명의 후보 중 음주운전 또는 음주측정 거부 등 도로교통법위반은 6명으로 나타났다.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대전 동구 ▲중구 ▲유성갑 ▲충북 충주 ▲증평·진천·음성 ▲충남 천안을 ▲공주·부여·청양 ▲논산·계룡·금산 ▲홍성·예산 등 9곳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범죄 경력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관위 누리집 자료.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중앙선관위 누리집 자료.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중앙선관위 누리집 자료.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중앙선관위 누리집 자료. 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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