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갑 "투표할 마음 없다 44.6%"….어디로 향할까?
세종갑 "투표할 마음 없다 44.6%"….어디로 향할까?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4.03.28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28일  '여론조사꽃' 결과 발표

새로운 미래 김종민 26.1%, 국민의힘 류제화 19.8%

민주당 지지층 중 37%만 김 후보 투표 의향

민주당원 A 씨 “여론조사 때와는 달리 진정됐다"

"지금은 김 후보를 뽑자는 분위기 만들어져"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민주당 이영선 전 후보를 제외한 세종갑 가상대결, ‘여론조사꽃’ 결과를 전했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민주당 이영선 전 후보를 제외한 세종갑 가상대결, ‘여론조사꽃’ 결과를 전했다. (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천 취소당하자 갈 길 잃은 민주당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주목된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가 6.3%p으로 오차범위(±4.4%p) 내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민주당 이영선 전 후보를 제외한 세종갑 가상대결, ‘여론조사꽃’ 결과를 전했다.

이 여론조사는 세종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25~26일 실시됐다. 김종민 후보는 26.1%,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19.8%, 6.3%p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잘 모름”은 9.5%를 기록했다. 특히 “투표할 마음이 없다”는 44.6%로 상당한 비율을 차지해 이목을 끈다.

이는 이영선 후보가 공천 취소당한 것과 관련, 민주당 지지층들이 아직 뽑을 대상을 잡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

김어준 총수는 “민주당 지지층 중 54.3%가 투표할 인물이 없다. 지지층 중에 30%밖에 넘어오지 않았다. 37%만 넘어왔다”라며 “가장 투표율이 가장 낮을 선거구다 김종민 후보가 어떻게 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라고 짚었다.

이후 김종민 후보에게 전화 연결을 통해 “민주당 결속률이 37%밖에 안 된다. 앞으로 내는 메시지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라며 향후 계획을 물었다.

김종민 후보는 “현장에서 민주당 지지자 분들 많이 만나 뵙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라며 “많은 분들이 압도적으로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데 뜻이 있는 시민들이 많다. 이 민심을 기본으로 해서 재정비하겠다고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지금 잠이 안 온다. 민주당 지지들 결집시키지 못하면 세종시가 국민의힘한테 넘어갈 수 있다. 바짝 긴장해서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원을 향해 “제가 신당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부분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그리고 “민심을 바탕으로 정치의 원칙과 소신을 재점검하고 재정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민주당원 A 씨는 “아마 여론조사가 한창 진행될 때는 당원들이 혼란스러웠던 상황 속에서 진행됐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라며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고, 김종민 후보를 뽑자는 분들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