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약발표
"공공데이터센터·IT장비검사원 중심으로 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건립... 기업 유치 생각도"
"그린산업 육성 위해 기후테크기업단지 조성하겠다"
[굿모닝충청=박수빈 기자] 이번 총선에 세종갑에 출마하는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가 "100만 인구는 행정수도 완성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자족 기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지털·그린·휴먼 3대 산업을 중심으로 행복도시와 면 지역을 아우르는 거대한 세종미래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28일 공약을 발표하며 "포화상태인 도시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를 대체하는 것이 바로 미래산업클러스터"라며 "교통공약으로 내세운 KTX세종공주역 인근에 세종미래산업단지를 설립하고 학교, 연구원 등과 연계시키겠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단지에는 국가 공공데이터센터와 국가IT장비검사원을 설립, 이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라며 "장비원에 기업들을 유치해 연구소 중심의 스타트업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린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후테크기업단지를 유치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휴먼산업의 경쟁력을 끌어들이기 위해 방송지원집적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MICE 산업 육성도 뺴놓지 않겠다"라며 "현재 정부세종컨벤션센터는 협소한 규모로 지어져 세계적인 행사를 유치하기 부적합하다"라고 짚었다.
이에 세종제2컨벤션센터 유치, 세종그린엑스포 등 세계적인 행사를 개최하고 세종시의 MICE 산업을 육성한다는 복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세종 디지털미디어단지도 조속히 조성해 방송국들의 본사 이전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