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근 수삼에서 나온 100% 홍삼추출액과 꿀이 함유된 홍삼조청은 온수 또는 냉수에 적당량을 희석해 차로 마시거나 잼 대용으로 먹기도 하며, 각종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약으로만 인식되던 홍삼을 식탁 위에 올린 것. 특히 홍삼조청을 생산하는 금산덕원영농조합법인은 ISO14001과 ISO22000 등 인증을 획득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지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로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굿뜨래 멜론은 국제품질인증 ISO9001을 획득한 명품으로 대만과 일본에 수출할 정도로 높은 품질과 13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한다. 최신시설에서 최적의 생육조건으로 재배해 신선한 향과 달콤한 과즙이 특징이다. 자동선별기를 통해 고른 품질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장점이다. 멜론은 바람이 잘 통하는 상온에 3~4일 정도 보관한 뒤 랩에 싸서 냉장고에 4~5시간 두었다가 먹으면 당도와 씹는 맛이 더 좋다.

예로부터 모시로 유명한 한산면 지역에서는 줄기는 벗겨 베를 짜고, 잎은 따서 삶아 쌀과 함께 가루를 내 주먹 만한 크기의 반달모양으로 쫀득한 모시떡을 만들어 먹었다. 일반 송편보다 몇 배나 커 과거엔 머슴떡으로도 불렸지만 최근엔 모시에 무기질과 칼슘성분이 많다고 알려지면서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모시송편을 급냉했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을 때는 약 20분간 쪄내면 금방 만든 것 같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구기자술은 양질의 쌀과 청양구기자, 칠갑산 맑은 물을 주원료로 우리 전래의 비법으로 빚은 순곡주로 미각과 풍미가 뛰어나고 숙취가 없다. 특히 둔송구기주는 청양지역에서 150여 년 전부터 6대째 하동 정씨 종가에서 술 담그는 비법을 전수받아 명인지정을 받은 술로써 지난 2000년 충남 무형문화재로 지정받기도 했다. 또한 2010년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고품격 특산주이기도 하다.

이호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