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만나 민선7기 도정의 방향을 고민하며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양 지사와 나소열 정무부지사 등은 1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 윤일규 의원(천안병), 강훈식 의원(아산을), 어기구 의원(당진)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 이명수 의원(아산갑), 성일종 의원(서산·태안),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민선7기 충남도는 지역적 여건을 국가 발전의 단초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 중”이라며 ▲내포 혁신도시 지정 ▲한국형 제조혁신파크 조성 ▲천수만 부남호 역간척 ▲보령선 추진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50억 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26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1515억 원(증액) 등 정부안에 미 반영된 사업 및 증액이 필요한 39건을 설명한 뒤, 내년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도내 균형발전의 필요성과 KTX 공주역 활성화, 중장기 비전 재정립, 장항선 복선전철 조속 추진 등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