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충남청)은 21일 1-2부장과 세종청 준비단장 등 경무관 3명에 대한 인사(24일자)를 발표했다.
먼저 1부장에는 박세호 강원청 1부장이, 2부장에는 서울청 형사과장이 각각 내정됐다.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대 대학원(법학과)을 졸업한 박세호 신임 1부장은 간부후보 36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청 수사과장과 영동경찰서장, 대전 둔산경찰서장, 대전청 제2부장, 제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으로, 경찰대(4기)와 연세대 법무대학원(형사사법)을 졸업한 반기수 신임 2부장은 1988년 경위로 임관한 뒤 서울청 수사과 수사1계장, 강원청 수사과장, 경기청 성남수정경찰서장, 경찰대 교수부 교무과장, 광진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중국어과를 졸업한 박희용 대전청 2부장은 세종청 개청준비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신임 단장은 간부후보 35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청 생활안전과장과 공주서장, 아산서장, 서천서장, 충남청 정보과장, 충남청 1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송정애 대전청 1경무과장은 경무관으로 승진해 이날 대전청 1부장으로 발령됐다.
순경 공채 출신으로, 지난 2013년 대전·충남지역 최초 여성 총경으로 임용돼 주목을 받았으며 당진경찰서장, 대전중부경찰서장, 대전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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