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애인 수중재활치료시설 검토
당진시, 장애인 수중재활치료시설 검토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6384명 재활 치료 수요 커…대전·인천으로 원정치료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06.20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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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수중재활치료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수중재활치료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당진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충남 당진시가 장애인들을 위한 수중재활치료시설 설치를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이기종 경로장애인과장은 20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미래발전 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수중재활치료는 부력으로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의 3분의 1이 줄어들어 근육이완과 근력강화, 보행훈련 등 장애인들의 재활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

현재 당진지역 등록장애인 1만271명 중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은 6384명(62%)으로, 재활치료에 대한 수요가 큰 실정이다.

그러나 관내에 관련 시설이 없어 장애인들이 대전이나 인천 등 타 지역으로 원정치료를 다녀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시는 건립 예정인 장애인체육관 내에 총 10억 원을 들여 수중재활치료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영시설 130㎡를 비롯해 풀장과 탈의실, 샤워시설 등도 갖출 방침이다. 운영비는 연 1억 원, 월 이용자는 약 1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과장은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에게 수중재활치료를 제공, 만성질환과 2차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산부와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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