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지유석 기자] 정의당이 8일부터 12일까지 2019년 정의당 동시 당직선거를 치른 가운데, 충남도당은 장진 현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장 위원장은 50.5%의 득표율로 49.5%를 얻은 신현웅 노동위원장을 1%p 차이로 따돌렸다. 부위원장엔 이선영 현 충남도의원(비례), 박성필 정의당 천안지역위원장, 이동환 당원 등 세 명이 당선됐다.
장 위원장은 "가급적 올해 안 충남 전 지역 창당을 이뤄내 충남도당의 실력을 키우겠다"며 "내년 총선, 2022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부위원장에 새로 당선된 박성필 천안지역위원장은 "노무현, 또 노회찬을 좋아해 정의당 활동을 하게 됐다"라면서 "2년 임기 동안 우리가 좋아하고 그리워하는 노회찬의 꿈, 노무현의 꿈을 여러분과 함께 세상에서 이루어 보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당은 김윤기 현 위원장이 경선없이 당선됐다.
중앙당의 경우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시갑)이 12일 정의당 5기 대표로 선출됐다.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역사의 뒤안길로 퇴출시키고 더불어민주당과 개혁경쟁을 넘어 집권경쟁을 시작할 것"이란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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