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과 대전시, 각 자치구가 대전 혁신도시 지정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시당과 대전시, 자치구 등은 21일 대전 서구 더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확대당정협의를 열고 지역현안과 국비사업 및 정책과제 등에 대한 긴밀한 협력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확대당정협의에는 조승래 시당위원장과 강래구(동구)·송행수(중구)·박병석(서구갑)·박범계(서구을)·이상민(유성구을)·박종래(대덕구) 위원장 등 6개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7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것을 환영하고, 대전의 혁신도시 추가 지정 및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국가 혁신성장 허브 ‘대덕특구 재창조’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총회 유치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전의료원 설립 ▲유전자의약산업 진흥센터 건립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 외곽순환도로 교통망 구축 ▲대전시민안전체험관 건립 등 지역 현안 과제에 대한 해법 등도 논의했다.
시는 국비 확보 과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정부출연연 오픈 플랫폼 조성 ▲지역혁신 모펀드 조성 ▲실패·혁신 캠퍼스 조성 ▲도마·변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나노소재 실용화 혁신플랫폼 구축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등을 꼽았다.
이밖에 동구와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구청장들도 자치구 내 현안 사업 중 대전시와 국회 차원의 협조사항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확대당정협의 직후 시당은 자정 능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당정 간 긴밀한 협력과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결의대회 직후 시당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의원 의정활동계획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조성칠·우승호 대전시의원과 강화평 동구의원, 하경옥·인미동 유성구의원이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