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2일 제26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남교육청 교직원 휴양시설(휴양시설)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박용성 부의장은 “태안은 국제 슬로시티 인증 도시이자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이라며 “자연환경이 수려해 각종 대학과 정부기관, 지자체 등의 수련원이 곳곳에 입지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지인 고남초등학교 영항분교 부지의 경우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어디서든 1시간대면 접근할 수 있고, 이미 적합한 토지가 확보된 데다 용도구역상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며 “휴양시설 건립의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또 “군의회 차원에서 휴양시설 건립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본 시설이 유치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군민의 염원을 담아 김지철 교육감님께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의회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임시회를 진행,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청취와 조례안 3건, 동의안 1건, 2019년도 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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