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정례브리핑 50회 맞아…180건 다뤄
공주시 정례브리핑 50회 맞아…180건 다뤄
45개 언론사 평균 14명 기자 참여…김정섭 시장, 공주보 논란 정면 돌파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9.10.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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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충남 공주시의 정례브리핑이 16일 50회를 맞았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충남 공주시의 정례브리핑이 16일 50회를 맞았다. (자료사진: 공주시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공주=김갑수 기자]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충남 공주시의 정례브리핑이 16일 50회를 맞았다.

김정섭 시장의 공약으로 추진된 정례브리핑은 통상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시간 가까이 진행되며 시정을 홍보하고 알리는 소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45개 언론사에서 평균 14명(연인원 720명)의 기자가 정례브리핑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회 이상 참여한 언론사는 20곳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례브리핑의 주제는 총 180건으로, 회당 평균 3.6건의 주제를 다뤘으며 그 내용은 시책 70건(39%), 정보알림 64건(35%) 등으로 분석됐다.

국·소별로 살펴보면 ▲문화관광복지국 66건 ▲시민자치국 41건 ▲경제도시국 30건 ▲담당관실 29건 ▲직속기관 14건 순으로 나타났다.

기자들의 질의응답은 당일의 주제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참여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을 지낸 김 시장은 언론의 합리적인 비판을 시정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인정하며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 시장은 연초부터 촉발된 금강 공주보 논란과 관련,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며 중심을 잡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또한 주요 간부 공직자들이 브리핑에 직접 나서, 홍보 업무에 대한 중요성이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청사 청소근로자 증원과 박제순 공덕비 앞 죄상비 설치,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배치 등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제안을 신규 정책으로 연결하는 등 정례브리핑을 통한 성과도 크다는 분석이다.

시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페이스북 생중계는 물론, 지난 6월부터는 충청권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 서비스를 도입,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는 청양군청 관계 공무원들이 배석, 벤치마킹을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정례브리핑이 50회를 맞으며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언론인분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정례브리핑이 양방향 소통창구로써 시의 현안과 주요 정책을 알리는 중요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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