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진=김갑수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17일 “올해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도로·교통·주거·환경 등 사람중심의 정주환경이 되도록 도시기능 회복과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관련 인사말을 통해 “얼마만큼 잘 준비하고 도전하느냐에 따라 당진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먼저 ‘시민참여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토대 구축’을 위한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며 ▲주민총회에 모바일 사전투표 도입 ▲마을활동가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설립 ▲지속가능발전소 운영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최종 승소로 자치권 회복 등을 약속했다.
이어 “지역 선순환 경제구조를 통해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제5LNG기지 건설 추진 ▲친환경에너지 기반 RE100 산업단지와 석문부두 제4차 전국항만계획 반영 ▲제2통합RPC와 제2APC, 난지섬·한진포구·왜목항 어촌뉴딜300사업 차질 없는 추진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시민이 건강하고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겠다”며 “2020 충남도 체육대회를 지속가능한 체전, 친환경 체전, 도민화합체전으로 준비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건 신부 200주년 기념행사와 면천읍성 여민동락역사누리사업, 합덕제 생태체험센터, 남이흥 장군 무인종가 체험마당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건강을 챙기겠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더불어 누리는 복지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조화로운 생태조시 조성을 약속한 김 시장은 “누구 한사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며 “우리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17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해 비약적이고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할 수 있는 당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겠다”며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