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귀국 '우한 교민' 326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도착
2차 귀국 '우한 교민' 326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도착
14일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 후 귀가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02.01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와 인근에서 2차 귀국한 교민들이 1일 임시 생활시설인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한 333명 가운데 무증상자 326명이 인재개발원에 차례로 도착했다.

대형 버스(32인승) 8대와 중형 버스(24인승) 25대 등 차량 33대는 곧바로 인재개발원 안으로 들어갔다.

전날 200명에 이어 모두 526명이 14일간 격리 수용된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 500여명을 배치했으나 인재개발원 진입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차량 운전자와 조수석에 탑승한 당국 관계자는 흰색 방호복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버스 창문을 통해 본 교민들도 마스크를 쓴 채 대부분 지친 듯 기대앉아 있었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과 국방부 군의관·간호장교 등이 교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사진=채원상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외부인 면회는 물론 함께 수용된 교민들 간 만남도 제한된다.

14일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은 뒤 귀가할 수 있지만,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곧바로 가까운 격리의료기관으로 이송된다.

인재개발원은 638실로 1·2차 귀국 교민들이 526실을 사용하고, 행정·의료 요원 등이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