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계룡대 공군 A 중위의 시내버스 탑승 현황이 파악됐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계룡대 공군 기상단에 파견된 A 중위는 지난 17일 오후 12시 51분께 대전역에서 202번 시내버스를 타고 오후 1시 45분께 계룡역에서 하차했다.
A 중위는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 중간에 이동 없이 계룡역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시는 버스 내부 CCTV를 통해 차내 움직임, 승객 접촉 등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버스 운전기사는 수시로 코로나19 증상을 점검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상태다.
향후 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방역활동을 자체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의 차고지와 기점지, 돈통 등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유언비어가 떠돌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하도록 지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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