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23세 여성의 18~21일 이동경로가 나왔다.
해당 동선은 확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확인된 동선으로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대전시는 22일 동선에 따라 방역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시가 발표한 241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다.
18일(화) 대전 동구 자양동 친구집에서 나와 오후 8~9시 사이 자양동 불난뚱땡이에 있었다. 이후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자양동 매직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했다.
오후 11시 30분부터 자양동 GS25우송IT센터점을 찾은 후 친구집으로 귀가했다.
다음날인 19일(수) 마찬가지로 친구집에서 나와 오전 11시 15분~오후 2시 15분까지 우송대W18 건물에 머물렀다.
오후 2시 15분부터 3시 10분까지 자양동 손이가짜장에서 식사를 했으며 오후 3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근처 1983더그레이커피숍을 찾았다.
자양동에서 311번 버스를 타고 오후 5시 11분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중구 은행동 업소들을 찾았다. 레스모아 중앙점, 토마토, 원더플레이스, 인생사진, 에메필, 섹시쿠키, 케이스닥터 등이다. 지하상가도 들렀다.
이어 102번 버스를 타고 자양동으로 돌아왔다. 밤 12시부터 새벽 1시 30분까지 매직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했다.
20일(목) 새벽 1시 30분 자양동 아지트PC방, 오전 2시 자양동 케이마트를 차례로 들리고 다시 같은 친구집에 들어갔다.
오후 6시 50분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첫 방문했다. 이후 다시 친구집에 들어갔다.
21일(금) 친구집에서 택시를 타고 오전 9시에 동구보건소를 재차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때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어야 하나, 우리동네DC아울렛 자양점을 들리고 버스를 타고 대전지방우편취급국에 하차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