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불량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판매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약사법 위반과 부당이득 혐의로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26)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SNS 등을 통해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사들여 구매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 1장당 3500원씩 300여 장, 손 세정제는 1개당 6000원씩 50여 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스크 1421개와 손세정제 142개, 대포 차량 2대를 압수하고 매입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유영길 수사과장은 “마스크 사재기나 사기판매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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