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1대 총선 여·야 당선인 “방사광가속기는 충북으로”
충북 21대 총선 여·야 당선인 “방사광가속기는 충북으로”
충북도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여·야 당선인 첫 한자리서 유치 지원 약속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5.01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의 21대 총선 당선인들이 1일 충북도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의 21대 총선 당선인들이 1일 충북도청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충북의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초당적으로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뜻을 모은데 이어 여·야 당선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유치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1대 총선에서 승리한 변재일(민주당 청주청원), 박덕흠(통합당 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통합당 충주), 도종환(민주당 청주흥덕), 정정순(민주당 청주상당), 엄태영(통합당 제천·단양), 임호선(민주당 증평·진천·음성), 이장섭(민주당 청주서원) 당선인을 비롯해 이시종 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와 도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당선인들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이용시설이 집적돼 있는 충북 오창이 이용자 편익 극대화는 물론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사광가속기 구축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2008년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이후 12년간 꾸준히 준비해 온 충북 오창이 방사광가속기 후보로 선정된다면 세계 최고의 방사광가속기로 운영·정착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그동안 전문가 간담회, 국회토론회, 자체용역 등 다각적 노력과 함께 정치·경제·시민단체 유치결의, 전 도민 서명운동 등으로 도민의 뜻을 모은데 이어 충청권의 염원까지 더해 지난달 29일 과기부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계획서를 제출했다.

특히 충북기업인협의회 공동건의문 채택, 충북경제포럼 유치 결의문 채택,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유치 입장문 발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문 채택, 충청권 4개 광역의회 의장 성명 발표, 충청권 상공회의소협의회장 공동건의문 채택,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건의문 채택 등 청주와 충북을 넘어 충청권이 결집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날 정책간담회가 21대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려 충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정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 지역 국회의원들의 힘을 모아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6일 발표평가, 7일 현장확인 및 최종평가를 거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