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그래픽 디자인=홍정아] 충남도 노인 자살률은 2017년 전국 1위에서 2018년 3위로 떨어졌다.
여전히 충남의 노인 자살률은 상위권을 기록하며 심각한 상태다.
이상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연구기획팀장은 “노인 자살의 경우에는 ‘상실’을 많이 경험한 게 주요 원인이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지위적 부분에서 상실을 경험했고 주변 가까운 분들을 떠나보낸 분이 많다. 여러 부분에서 상실을 경험하고 삶 자체를 ‘가치없다’, ‘의미없다’ 라고 생각하는 노인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삶 의미를 되찾아 주는 것들이 노인 자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자신에게 의미부여 해줄만 한 지지체계가 없다. 노인 자살을 예방하는 일은 복잡하고 특별한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함께 하는 것들이 중요하다. 주변에서 관심 가져주고 말 한마디 나누고 조금 더 살펴봐주는 것들, 함께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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