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사회서비스원 복지향상 마중물"
양승조 "충남사회서비스원 복지향상 마중물"
12일 실국원장회의서 "복지수요 대응, 사회보장 불균형 문제 해결" 의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0.1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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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언제까지 열악한 조건과 보수를 감내하는 민간의 희생과 헌신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며 “정부와 공공의 영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보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언제까지 열악한 조건과 보수를 감내하는 민간의 희생과 헌신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며 “정부와 공공의 영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보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언제까지 열악한 조건과 보수를 감내하는 민간의 희생과 헌신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며 “정부와 공공의 영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보장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날 오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인 충남사회서비스원(전 충남복지재단)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양 지사는 먼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가 심해지는 가운데, 아동과 어르신 돌봄 등 사회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동안 늘어나는 사회복지의 수요는 민간의 영역에서 많은 부분을 감당해 왔다”라고 지적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2000년 3690개소에서 2019년 3만7371개소로, 노인요양시설은 2006년 1832개소에서 2019년 5543개소로 증가했다.

양 지사는 “충남사회서비스원 출범은 새로운 복지전달체계의 전환을 이끌며 충남복지향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복지정책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것을 넘어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점검하면서, 보편적이고 지역적인 복지로의 전환을 견인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양 지사는 “보육부터 요양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복지정책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이 그 역할을 다하는 가운데, ‘더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의 구심체가 되도록 운영과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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