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1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충남 천안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555명으로 늘어났다. 천안지역 확진자는 274명이 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천안시 신방동 거주 A(50대)씨 B(40대)씨, 용곡동 거주 C(40대)씨다.
A씨와 C씨는 충남 543번(천안 266번)의 접촉자로 지난달 31일 천안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은 신방동 소재 한 사우나 여탕에서 충남 543번(천안 266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충남 543번(천안 266번)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충남 539번(아산 60번)과 접촉한 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충남 539번(아산 60번) 관련 감염은 직장 동료 등 모두 14명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B씨의 경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모두 공주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며 당국은 접촉자와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31일 사이 신방동 누리스파사우나 여탕 이용자는 서북구,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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