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민 PD “좃선일보가 만약 나에게 타임캡슐을 권한다면?...”
    김용민 PD “좃선일보가 만약 나에게 타임캡슐을 권한다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1.16 23:5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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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용민 PD는 16일 “좃선일보가 만약 나에게 타임캡슐해줄 테니 소중한 물품을 보내라고 한다면, 제 몸 속에서 배양 숙성된 귀중한 것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방송인 김용민 PD는 16일 “좃선일보가 만약 나에게 타임캡슐해줄 테니 소중한 물품을 보내라고 한다면, 제 몸 속에서 배양 숙성된 귀중한 것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지난 5일 〈조선일보〉의 10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인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래지향적 정치인의 표상’으로 추앙, 당 안팎에서 ‘사쿠라’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

    그는 특히 진보진영과 민주당의 대척점에서 반대만을 일삼는 극우매체 〈조선일보〉 행사에 참석한 것을 자랑 삼아 떠벌이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및 이낙연 대표와 여야 정치인들도 함께 참석한 사실을 물귀신처럼 끌어들였다.

    그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많은 정치인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하셨다”며 “진보정당 출신이고 정치적 좌표를 왼쪽에 둔 정치인 박용진이 〈조선일보〉 행사에 가는 것은 대통령님과 국회의장님, 당 대표님과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이라고 강변했다.

    요컨대, 진영논리에 갇히는 편협함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나름 균형감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노라고 밝힌 셈이다. 그러면서 행사에 홀로 참석한 게 아니라 여야 정치인들이 두루 참석한 것으로 혼자만의 '튀는 행동'이 결코 아니었음을 밝혔으나, 궁색하기 이를 데 없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지적만 나온다.

    이에 방송인 김용민 PD는 16일 페이스북에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의당 류호정 의원 사진을 올리며 “저런 건 누구 대리로 보내도 된다”며 “공사다망하신 류 의원님께서 직접 가실 게 아니라”고 조언했다. 똥 오줌 가리지 못하는 젊은 초선의원의 무분별함을 꼬집은 것이다.

    그리고는 “좃선일보가 만약 나에게 타임캡슐해줄 테니 소중한 물품을 보내라고 한다면, 제 몸 속에서 배양 숙성된 귀중한...을 보내겠다”고 내질렀다.

    가정법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역시 김 PD의 평소 성향답게 위트 넘치는 풍자와 해학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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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규 2020-11-17 16:10:26
    생각이 없는 굿모닝충정 평생 문재인의 발바닥을 핢으면 살아라.

    ㄷㄷ 2020-11-17 09:18:31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