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대규모 공치사 행사" 질타
국민의힘 충남도당 "대규모 공치사 행사" 질타
17일 논평 내고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기념 비전 선포식' 정면 비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1.1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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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박찬주)은 17일 논평을 내고, 충남도가 지난 12일 진행한 ‘혁신도시 지정 기념 충남 비전 선포식’을 정면 비판했다. (자료사진: 국민의힘 충남도당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박찬주)은 17일 논평을 내고, 충남도가 지난 12일 진행한 ‘혁신도시 지정 기념 충남 비전 선포식’을 정면 비판했다. (자료사진: 국민의힘 충남도당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박찬주)은 17일 논평을 내고, 충남도가 지난 12일 진행한 ‘혁신도시 지정 기념 충남 비전 선포식’을 정면 비판했다.

KBS에 2억 원을 지원 총 3억2000만 원 규모로 치러졌고, 유명 걸그룹들이 출연하는 공연도 진행됐는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이런 행사를 치를 필요가 있었느냐는 것이다.

충남도당은 논평에서 “논산육군훈련소와 (천안) 콜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방역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내·외빈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주민이 모여 무리하게 행사를 진행할 만큼 자축의 성과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들은 방역 지침과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희생을 감수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며 “개인적인 행사들을 연기하며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 상황에서 충남도의 대규모 공치사를 위한 행사가 적절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계속해서 자당 소속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이 개정안과 결의안 등을 발의하며 혁신도시 지정에 일조한 사실을 언급한 뒤 “충남도는 내실 있는 혁신도시 성공을 위해 무엇을, 어느 장소에, 어떻게 담을지에 대한 비전과 논의를 먼저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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