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코앞” 천안지역 모든 고등학교 23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수능 코앞” 천안지역 모든 고등학교 23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불당고, 두정고, 북일여고는 25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미실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1.2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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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천안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23일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천안지역 24개 고등학교는 이날부터 원격수업이 실시된다.

원격수업은 당초 교육부 지침에 따라 수능 일주일 전인 26일부터 전환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천안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자 원격수업 전환 시기를 사흘 앞당겼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천안지역 전체 확진자는 424명으로 이 중 95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15명이다.

이에 교육청은 지난 20일 천안지역 모든 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전환 권고 관련 공문을 전달했고, 불당고, 청수고, 복자여고는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불당고와 두정고, 북일여고는 오는 25일 실시되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의해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천안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시·군 소재 모든 고등학교는 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한편 충남에서는 다음 달 3일 56개 시험장에서 1만6162명이 수능을 본다.

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수능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학원과 스터디 카페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

또한 수능 당일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을 위해 144실의 별도시험실을 마련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각각 4개 병원시험장(3개 병상)과 7개 별도시험장을 확보했다.

김병규 부교육감은 이날 당진정보고등학교와 서산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수능 준비 상태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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