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는 8일 대전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대전드림타운의 ‘다가온 홍보관’ 이 개관해 시민들이 ‘다가온’의 실내공간을 미리 체험할수 있게 됐다.
‘다가온’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안정적 주거생활보장을 위해 추진됐다.
다가온 홍보관(대전 중구 중앙로 119)의 위치는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건물 2층에 자리했다. 홍보관은 ▲모델하우스 ▲청년소통공간의 기능을 겸하고 있고 ▲공유 오피스 ▲회의실 ▲교육장 ▲코워킹 스페이스도 갖추고 있다.
먼저, 견본주택은 1인 가구를 위한 전용면적 29㎡의 유닛과 신혼부부를 위한 54㎡유닛이 전시되어 있다.
홍보관 내에는 청년들의 창작활동 및 커뮤니티 공간을 위한‘청년창작소’등도 마련돼 있다.
청년창작소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눈높이에 맞춘 주거문화 프로그램과 청년단체 활동, 지역 커뮤니티 모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날 개관한 홍보관을 2023년 5월 14일까지 약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다가온’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대전형 행복주택인 드림타운 공공건설임대주택의 브랜드다. ‘청춘들이 꿈꿔 왔던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 따뜻한 정을 담은 꿈과 희망의 집이 다가온다’라는 뜻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담은 집(家)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시는 민선7기 들어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주택 2천 호, 민간주택 1천 호 등 총 3천 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대전드림타운사업’추진하고 있다.
대전드림타운 다가온은 ▲지난 5월 28일 구암동 (425호/21년 6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금년 11월 신탄진(237호)과 낭월동(162호)을 12월에 착공할 예정이며 ▲정동(450호)은 22년 12월 ▲중구 원도심(176호)과 도안5블럭(200호)은 23년 3월 착공을 목표로 ▲대전관내 청년매입부지(200세대)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원도심 역세권(용전동)과 용산동, 학하동 등에 착공될 민간임대주택을 포함하면 모두 3000세대 가까이 공급한다.
시는 고품질 및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지역주민 및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마을도서관 △체육시설 △공동육아시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품질이 낮다는 기존 임대아파트의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살고 싶은 새로운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안정적인 주거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하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질 좋은 보금자리를 저렴하게 공급해 나가는데 대전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허 시장은 앞으로 청년세대의 주거, 일자리, 문화를 연계한 청년주거모델을 개발해 △2025년까지 8천호 △2030년까지 1만 5천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시의회 의장 및 김찬술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청년대표 및 기자단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전드림타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다가온.kr)에서 확인 가능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