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횡령 혐의 대전 사립대 레슬링부 감독’ 사건 보완 수사 요구
검찰, ‘횡령 혐의 대전 사립대 레슬링부 감독’ 사건 보완 수사 요구
지난 6일 불구속 송치, 20일 보완 수사 요구
강 감독 "학생과 학교의 동의 얻어 사용한 것"
  • 박종혁 기자
  • 승인 2021.10.26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검찰이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대전 사립대 레슬링부 감독 강모씨(60)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검찰이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대전 사립대 레슬링부 감독 강모씨(60)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박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검찰이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대전 사립대 레슬링부 감독 강모씨(60) 사건에 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대전대덕경찰서는 지난 6일 횡령 혐의로 강 감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지난 20일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강 감독은 지난 2014년경부터 약 4년간 장학금이나 우승상금 등이 들어오는 레슬링부 통장에서 수천여만 원을 찾아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강 감독은 “학생들에게 전부 동의를 받았으며, 학교에서도 내부적으로 결재를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통장에 직접 수기로 금액 사용 명세를 전부 적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할 때 개인적으로 안 좋은 감정을 가진 학생들만 조사했다”며 “학생들의 동의서 등 증거자료를 전부 제출했지만 억울한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