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편향적 보도를 일삼는 수구언론을 콕 집어 날 선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대위 대변인이 이번에는 〈조선일보〉 최훈민 기자를 잡아냈다.
그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 기자님, 이재명 후보 사진을 전면에 게시한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묻고는 “기사의 요지는 성남시 공무원이 셀프 공고를 내고 임명이 되었다는 것인데, 문제는 올해 3월에 공고하고 4월에 합격하였다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이어 “당시에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느냐”며 “어떻게든 이 후보와 엮어보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소한 지킬 것은 지킵시다”라고 점잖게 타일렀다.
앞서 최 기자는 이날 [단독] 마크까지 달아 「직접 자리 만들어… 경호업체 출신 성남시 공무원의 황당 셀프 채용」이라는 제목의 기사 아래, 2015년 성남시장 시절 이 후보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올렸다.
국민의힘 이기인 성남시의원이 공개한 ‘성남시청 채용 관련 자료’를 근거로, “성남시 체육진흥과는 지난 3월 성남시청 산하 스포츠단에서 일할 ‘인권보호관’과 ‘감독관’을 각각 1명씩 뽑는다는 모집 공고를 냈다”며 “두 직무는 불과 두 달 전 신설된 ‘전문가’ 직군으로,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해야 하지만 그 갱신에 횟수나 기간 제한이 없는 공무원직이었다”고 할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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