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공감TV〉 ‘이재명 성추행’ 루머… “사실무근의 정치공작”
〈열린공감TV〉 ‘이재명 성추행’ 루머… “사실무근의 정치공작”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12.31 16:21
  • 댓글 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린공감TV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성추행을 까발리는 정치공작성 가짜뉴스를 팩트체크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성추행을 까발리는 정치 공작성 가짜뉴스를 팩트체크를 통해 허위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직접 할퀴는 가짜뉴스다.

2012년 성남시장 시절 이 후보가 김씨 성을 가진 여성비서를 성추행했다는 가짜뉴스가 31일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탐사보도 전문 〈열린공감TV〉는 이날 “또 하나의 제보가 도착했다”며 “열린공감TV가 긴급 취재한 결과, 2012년 성남시장실엔 김씨 성의 비서가 없었고, 따라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의 가짜뉴스로 확인됐으며, 현재 IP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이 시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김모 비서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쓴 글이 인터넷에 게시됐고, 해당 글은 ‘네이트’를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아예 〈이재명 성추행〉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전 8시 42분에 게시된 글을 들춰보면, 정체불명의 김모 씨는 “저는 2012년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성추행 당한 전 비서 김**로, 이 얘기를 대선 68일을 앞두고 하는 것은 제게 정말 잊혀지지 않는 과거이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처음 시장님을 만났을 때 정말 좋은 분인 줄 알았고, 1년 동안은 정말 행복한 직장생활을 했다”며 “그러나 2012년 여름부터 시장님의 행동이 점점 불편해지기 시작, 어느 날 보고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수고했다며 어깨를 주물러 너무 놀라 소리 질렀고, 이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라고 끄적였다.

이어 “결국 2012년 겨울 비서일을 그만 두었고, 이 시장님은 제가 사직서를 내자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을 사과한다며, 제게 3000만원을 제안했으나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그 후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이어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됐을 때 절망했고, 또 2021년 10월 10일 민주당의 최종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보고 이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오늘 대선 68일을 앞두고 이 후보의 더러운 과거 행적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열린공감TV〉가 이날 “2012년 성남시장실에 근무했던 비서진 명단을 전수조사한 결과김씨라는 성을 가진 여비서가 없었다"며 "따라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의 가짜뉴스로, 현재 IP 추적중”이라고 밝히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곧바로 관련 글을 삭제했다. 

한편 〈열린공감TV〉는 지난 15일 〈조선일보〉가 이 후보의 아들 불법도박 의혹에 관한 가짜뉴스를 까발리기 하루 전 정치공작임을 미리 예고한 데 이어, 신속한 탐사취재를 통해 단 하루 만에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법률지원팀을 이끄는 검사 출신 주진우 변호사를 공작의 진원지로 밝혀냈던 사실이 있다.

〈열린공감TV가 31일 “2012년 성남시장실에 근무했던 비서진 명단을 전수조사한 결과, 김씨라는 성을 가진 여비서가 없었다
〈열린공감TV가 31일 “2012년 성남시장실에 근무했던 비서진 명단을 전수조사한 결과, 김씨라는 성을 가진 여비서가 없었다"며 "따라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의 가짜뉴스로, 현재 IP 추적중”이라고 밝히자, 곧바로 관련 글을 삭제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fdfd2343 2022-04-18 14:23:54
정말 죄송합니다

주형민 2022-04-13 09:20:13
형민짱이 배후에 있는 것 같아욧!

이형민 2022-04-06 09:20:10
주진우 감방에 쳐넣어야지 ㅉㅉ

이일민 2022-01-01 12:08:15
검새 주진우가 또 공작질할 가능성이 농후하니. 주검새 주변을 탐색하세요.

희망 2022-01-01 08:50:14
이런 개만도 못한 자는 감옥에 처넣자!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