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수 출마 채현병 “홍성·예산·청양군 행정 통합”
홍성군수 출마 채현병 “홍성·예산·청양군 행정 통합”
1일 영상 통해 출마 선언…“행정 통합 통해 시 승격 이루겠다”
역대 도지사와 현직 국회의원 거론하며 “좋은 정책 계승”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1.01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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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홍성군수를 지낸 채현병(73) 전 군수가 6.1 지방선거 홍성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대표 공약으로 3개 군(홍성군·예산군·청양군) 행정 통합추진을 내걸었는데, 충분한 검토 없이 내건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채 전 군수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3기 홍성군수를 지낸 채현병(73) 전 군수가 6.1 지방선거 홍성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대표 공약으로 3개 군(홍성군·예산군·청양군) 행정 통합추진을 내걸었다. (사진=채 전 군수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3기 홍성군수를 지낸 채현병(73) 전 군수가 6.1 지방선거 홍성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대표 공약으로 3개 군(홍성군·예산군·청양군) 행정 통합추진을 내걸었다.

국민의힘 소속의 채 전 군수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시절 꿈과 열정으로 공직에 입문, 충남도청을 거쳐 홍성군청 문화공보실장과 사회복지과장, 서부면장, 갈산면장, 광천읍장으로 일하고 군수를 역임하며 홍성 발전을 이끌어왔다”고 자평했다.

이어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이름을 각각 거론한 뒤 “행정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주셨고, 군수로 당선되도록 노력을 해주셨고, 정치란 무엇인지 깨우침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세 분의 좋은 정책을 반드시 계승하고 저의 부족한 점을 확실하게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자신이 군수를 역임하던 당시 도청 유치가 확정됐다는 사실을 언급한 뒤 “행정 통합을 통한 시 승격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 전 군수는 “홍성군과 예산군, 청양군의 행정 통합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행정 통합을 통해 시 승격을 이루는 동시에 중복되는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이름을 각각 거론한 뒤 “행정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주셨고, 군수로 당선되도록 노력을 해주셨고, 정치란 무엇인지 깨우침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사진=채 전 군수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어 심대평 전 충남지사와 고(故) 이완구 전 국무총리,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 이름을 각각 거론한 뒤 “행정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주셨고, 군수로 당선되도록 노력을 해주셨고, 정치란 무엇인지 깨우침을 주셨다”고 회상했다. (사진=채 전 군수 유튜브 방송 화면 갈무리/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밖에 채 전 군수는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광천지역 물류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도청 유치라는 실적으로 증명된 채현병이 홍성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더 큰 도약 더 큰 홍성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채 전 군수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15.87%의 득표율로 3위에 그친 바 있다.

한편 홍성은 김석환 군수가 3선 임기를 마치면서 차기 지방선거가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출마 예상 후보로 자천타천 10명 넘게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인사는 채 전 군수 포함 현재까지 5명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승만 충남도의원(홍성1)이 유일하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용록 부군수와 한기권 전 군의장, 이종화 충남도의원(홍성2)이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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