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미관 해치는 불법 홍보물 철거"
김동일 보령시장 "미관 해치는 불법 홍보물 철거"
21일 주간현안보고서 "국도77호 원산도에 태안 쪽 음식점 입간판 세워져"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2.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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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홍보물에 대한 즉각적인 철거를 지시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김동일 보령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홍보물에 대한 즉각적인 철거를 지시하고 나섰다. (자료사진: 김동일 보령시장/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홍보물에 대한 즉각적인 철거를 지시하고 나섰다. 2022년은 ‘보령 방문의 해’로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많은 만큼 마을 구석구석까지 수시 점검하고 공공화장실에 대해서도 쾌적함을 유지해 달라고도 했다.

김 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현안보고에서 “선거철과 맞물려 불법 광고물이 난무하다”며 “(특히) 국도77호선 원산도에 태안 쪽에서 음식점 선전 같은 것을 많이 걸고 있다. 군데군데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시장은 이어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질서와 안전이 우선이다. 미관을 해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충남도 및 전국 단위 행사 142개를 추진해야 하는 만큼 도로변 입간판이나 기간 지난 현수막은 즉시 철거해 관광지의 쾌적함을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주말 긴급 복구공사에 나선 수도과 직원 등을 격려한 뒤 “최근 축사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분만실의 열을 높여주기 위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보다 치밀한 점검을 통해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서는 “외부 축산관련 차량을 엄격히 통제하고 이중 소독을 실시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다시 이어진다면 축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만큼 농가 단위 차단방역을 보다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아직은 엄중한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염려된다”며 “지속가능한 시설 운영을 위해 기능 연속성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종사자 대상 교육 실시 등을 진행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우수(雨水)가 지났는데도 추위가 이어지며 위축돼 있다. ‘보령을 보령답게’ 만들기 위한 계속성을 유지하고,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동시에) 우리가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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