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용 “경선 탈락해도 무소속 출마 안 해”
신정용 “경선 탈락해도 무소속 출마 안 해”
17일 청양군수 출마 선언…“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
김돈곤 군수 겨냥 “소통 부족” 지적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3.17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이사는 17일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이사는 17일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청양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이사는 17일 “이번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청양읍 소재 국회 부의장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의 사무실에서 가진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당내 경선 전략을 묻는 <굿모닝충청> 질문에 “10년을 준비했다. 경선도 두 번이나 치러봤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4년 전 혹독한 검증과 견제의 시간을 보냈다. 군수 재도전의 길을 가려는 신정용을 군민들꼐서 기억하고 응원해주시고 계신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군민들께서 알아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대표이사는 경선 탈락 시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승복하겠다. 그것이 국민의힘 승리로 가는 길”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김돈곤 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군정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엔 소통 부족을 꼽았다.

신 대표이사는 “전임 군수들은 나름대로 군민과 소통을 많이했다고 생각하는데 김 군수는 그런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인구 3만 명 사수를 위한 정책을 묻는 질문엔 “이르면 올해 가을 3만 명 선이 무너질 것 같다”고 우려한 뒤 “외부에서 생활하는 군청 공무원들이 많다. 이들을 청양으로 주소를 옮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했다.

“저는 아내와 자녀 모두 청양에서 생활하고 있다. 반면 역대 군수들은 본인만 청양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주소지를 옮긴 공무원에게 가산점 부여 등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