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 의원이 밝힌 '서천형 기본소득' 구상
조동준 의원이 밝힌 '서천형 기본소득' 구상
21일 군수 출마 기자회견서 "인구 사회학적 세분화 통해 주민 소득 향상" 기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3.2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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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조동준 군의원은 21일 “서천형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여 서천에 머물도록 하고 떠난 이들도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조동준 군의원은 21일 “서천형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여 서천에 머물도록 하고 떠난 이들도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천군수 출마를 선언한 조동준 군의원은 21일 “서천형 기본소득 도입을 통해 주민 소득을 높여 서천에 머물도록 하고 떠난 이들도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천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서천형 기본소득’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굿모닝충청> 질문에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기본소득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된 점은 보편적으로 누구나 다 준다는 것이었다”면서 “제가 구상하는 기본소득은 군민에게 일괄적으로 지급되는 보편적 형태보다 인구 사회학적 세분화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소득을 향상시키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예를 들어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기본소득, 일하는 청년들에게 플러스되는 기본소득 등”이라고도 했다.

조 의원은 “서천형 기본소득이 자리 잡게 된다면, 일자리를 찾아 떠난 젊은이들과 가게 문을 닫고 떠난 자영업자, 빚에 허덕이는 농·어업인도 고향을 떠날 이유가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은 도입한 지자체가 없는 만큼 연구와 모델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형태로 설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으로 조 의원은 당내 경선과 본선 전략에 대해선 “얼마전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이 필요하다. 그 변화를 위해 당이 노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승광 충남민예총 이사장, 조동준 의원, 나소열 지역위원장)
다음으로 조 의원은 당내 경선과 본선 전략에 대해선 “얼마전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이 필요하다. 그 변화를 위해 당이 노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승광 충남민예총 이사장, 조동준 의원, 나소열 지역위원장)

서천형 기본소득 재원으로 정부 예산과 지자체 예산 500~600억 원이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군 예산 중 과도한 토건 사업비 등을 조정해 기본소득 재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화폐로 지급해 순환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다음으로 조 의원은 당내 경선과 본선 전략에 대해선 “얼마전 치러진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이 필요하다. 그 변화를 위해 당이 노력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유승광 출마 예정자가 있는 만큼 다른 말씀은 드리지 않겠다”면서도 “변화와 새로운 혁신에 대한 요구에 맞는 후보로서 경쟁력을 강조하면 당원과 주민들이 선택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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