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준 서천군수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대책 마련해야"
조동준 서천군수 예비후보 "불공정 경선 대책 마련해야"
긴급 입장문 발표…"특정 후보 민주당 입당 시도 때 지지자 대거 입당 시켜"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4.20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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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준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20일 “역선택, 불공정 경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조동준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20일 “역선택과 불공정 경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조동준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예비후보는 20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역선택과 불공정 경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나서는 김기웅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당시 민주당에 입당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 과정에서 김 예비후보 지지자 일부가 민주당에 입당해 현재까지도 당원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조 예비후보의 주장.

조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 지지자들이 이번 경선에 참여해 민주당 후보 선택을 관여할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 자명한 상황”이라며 “지역 정가에서는 당원 경선뿐만 아니라 안심번호 여론조사에서도 ‘역선택’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현재로선 김 예비후보 지지자 중 민주당에 잔류한 사람을 확인하고 이들을 걸러낼 현실적 방법은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다. 당내 경선부터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불공정 경선은 필연적이고 결과 또한 정의롭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한다”며 “김 예비후보 측 역시 본인의 지지자 중 민주당에 잔류한 당원들을 ‘결자해지’ 차원에서 지금 즉시 탈당 절차를 밟도록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 충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서천군수 선거를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조 예비후보와 유승광 예비후보 이렇게 2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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