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할 결정과 관련 충청권 전체 여야 국회의원 및 당협(지역)위원장들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공동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행정자치부가 충청도 땅을 경기도에 넘긴 것에 대해 새누리당 충남도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이 중심이 되어 충청권 전체 정치권을 대상으로 긴급 연석회의를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남도의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 경과보고에 이어 당진 출신 김동완 의원의 진행상황 설명과 참석자들의 자유 토론을 거쳐 충청도 땅 사수를 위한 충청권 여야합동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명수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나소열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양승조·박덕흠·김동완·김제식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정종학·오정섭·김종민·조한기·어기구 등 여야 당협(지역)위원장들도 함께 한다.
또 자치단체에서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홍장 당지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참여해 행정자치부 결정에 대한 각 지자체의 입장을 설명하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