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의 과도한 ‘영어 사랑’…. “세종대왕이 몽둥이 들 것 같다”
한덕수의 과도한 ‘영어 사랑’…. “세종대왕이 몽둥이 들 것 같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11.18 10:0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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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영어 사랑’이 지나치다. 사진=YTN(위), MBC(아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영어 사랑’이 지나치다. 사진=YTN(위), MBC(아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무총리의 ‘영어 사랑’이 지나치다.

한 사람은 영어를 잘못하는 ‘영어 컴플렉스’ 탓인지 발언 중 쓸데없이 영어단어를 남발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영어를 너무 잘한다는 자만 탓인지 국적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남발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8~19일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셀 수 없이 수많은 영어단어를 폭포수처럼 쏟아냈다.

사적인 자리도 아닌 공적인 자리에서, 영어로 표현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고약한 ‘고질(痼疾)’이라도 걸린 듯 했다. YTN이 18일 〈돌발영상〉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통해 확인된 몇 가지만 간추렸다.

디지털(Digital) 트랜스포메이션 커넥티드(Transformation Connected)와 연계해서 인클루시브(Inclusive)하게 방향을 터닝(Turning)하고 있어서 시리어스(Serious)한 논의도 별로 못했다. 지금까지 어프로치(Approach)가 마일드(Mild)한 것 같다"

앵컬드(Anchored)나 인트렌취트(Entrenched)라는 표현을 쓰고, 국민들이 익스펙테이션(Expectation)을 가지는 걸 플레이어(Player)들이... 에이징(Ageing), 즉 고령화가 가속되고 팬데믹 서플라이 사이드(Pandermic Supply Side) 이런 문제, 성장을 메인테인(Maintain)할 수가 없다는 리얼 레잇 인터레스트(Real Rate Interest)나 내춰럴 레잇 인터레스트(Natural Rate Interest)가 거론될 이유가 없지만 중앙은행이 그걸 좀 스티뮬레이션(Stimulation)해야 된다. 그러니까 인플레이션(Inflation) 목표가 2%, 이건 좀 아웃오브데이트(Out-of-date)하다"

"프루덴셜 레귤레이션(Prudential Regulation)이라는 것은 굉장히 시스테머티컬리(Systematically) 연결이 돼 있는 분야가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Global Supply Chain)의 디스럽션(Disruption)의 문제가 일어난다"

앞서 한 총리는 지난 1일 이태원 ’10.29 참사’ 관련 외신기자 간담회 때 영어 남발은 물론, 참사에 관한 기자회견장임에도 물색 없는 농담까지 내뱉어 빈축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는 “(핼로윈 행사) 주최자가 좀 더 분명하면 그런 문제들이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끌어질 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것들이 없을 때 현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크라우드 매니지먼트(Crowd Management: 인파 관리)’에 대한 현실적 제도적 개선점이 있다”고 답했다. 참고로, ‘크라우드 매니지먼트'는 지난 1일 국무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령도 남용한 바 있다.

이후 “통역 관련해 문제가 있어서 죄송하다”는 공지가 나오자, 그는 옆을 바라보며 “이렇게 잘 안 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 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뭔가요?”라고 히죽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외신 기자의 질문에 빗대 말장난을 한 것이다.

앞서 그는 지난달 9일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제 한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이 배우고 사랑하는 언어가 되고 있다. 우리 모두 한글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자”고 다짐한 바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영어 사대주의’라는 고질병을 앓고 있다”며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벌떡 일어나 몽둥이부터 찾을 것 같다”고 개탄했다.

한 네티즌은 18일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영어 사대주의’라는 고질병을 앓고 있다”며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벌떡 일어나 몽둥이부터 찾을 것 같다”고 개탄했다. 사진=YT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 네티즌은 18일 “대통령이나 국무총리나 ‘영어 사대주의’라는 고질병을 앓고 있다”며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께서 벌떡 일어나 몽둥이부터 찾을 것 같다”고 개탄했다. 사진=YTN/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영어 원어민들 앞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사진=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부터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실(ICBM) 발사 관련 긴급회의에서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사진=SNS/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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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시러 2022-11-24 20:06:07
나는 영어가 싫어요.
한국어를 사랑합시다.

깡통 2022-11-19 03:58:51
한덕수 ----> 한글을 영어의 조사로 쓰는 별 그지같은 넘 !

'부사까지 족족' 영어로 갖다 쓰는 해괴한 어법의 소유자 !
총리 주제에, 민족 정신 말아먹고, 장소 상관없이 외국어 배설하는 그지같은 넘 !

그렇게 말하면 한국말 모르는 영어권 기자들도 못알아 듣고, 비영어권 기자들은 더더욱 못알아 듣는데, 통역은 장식이야 ? 외신 간담회, 그거 한글 폄훼하는 윤가용이지 ?
아니라면, 영어 아는 한국인들만 들으라는 말 밖에 더 되나 ! 결국, 영어 모르는 사람들은 개무시하며 듣지 말라는 거고. 그럼, 학력으로 국민 갈라치기하는 못된 넘 !

일본 미국에 꿇고 기며, 다 퍼주는 굴종 양아치들의 국적없는 어법이다.
괴이하고 흉물스런 정권때문에, 번번히 뚜껑 열려 오늘도 칙칙푹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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