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1일 “구민 행복을 응원하고, 안전을 보듬으며,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민생을 가장 앞자리에 두고 민선8기 주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서면 인터뷰 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동구의 구정방향은 민생”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청장은 올해의 구정 핵심 방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자생이 가능한 경제 체력 증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 ▲도시의 발전적 미래를 향한 발걸음 ▲중부권 최대의 힐링관광 축제도시 조성 ▲구민 안전 도모 ▲더욱더 견고한 복지안전망 구축 등을 꼽았다.
또한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단지 유치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 ▲동구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대표축제 육성 및 지역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안심귀가 보안관 사업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 등을 제시했다.
박 청장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500만 평+α 조성’과 관련 “이에 발맞춰 동구에 디지털 바이오헬스 등 4차산업단지를 유치해 동서 성장축의 거점으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충청권 산업 전진기지 기반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청장은 또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35억 원의 국·시비가 투입되는 세대통합어울림센터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지원을 확대하는 거점기관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박 청장은 ▲글로벌 아카데미 설립 ▲중부권 최대 힐링관광 축제도시 조성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 ▲우범지역 CCTV 확대 설치를 언급한 뒤 “AI 스피커와 IOT 생활감지센서를 활용해 맞춤형 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구형 지역사회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울타리를 만들어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박 청장은 “새해에는 근심과 걱정을 털어내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며 “올해는 변화와 발전의 밑그림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나가는 ‘동구 르네상스 시대’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