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김광신 중구청장은 25일 “민선8기 대전시의 체류형 관광 개발 사업에 발맞춰 구 역시 보문산을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보도자료 형태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12월, 2027년까지 1895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에 더해 휴양림과 제2수목원 등을 갖춘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는 것.
이 시장은 이달 16일 가진 새해 첫 언론 브리핑에서도 보문산 개발과 관련 “대전타워는 인공위성처럼 설계하고자 한다. 그리고 조명을 넣어서 야간 시내에서 바라볼 때 인공위성이 우주로 이륙하는 형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곤돌라는 우주선처럼 설계해 과학도시 대전에 걸맞게 하고자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청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이미 시에서 문화·예술·공연 등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발표했다”며 “현재 건립을 위한 해체 작업을 완료하고,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또 “이에 발맞춰 중구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오월드와 효월드를 연계해 체험·볼거리·놀거리와 운동장 주변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제2 뿌리공원에 단계적으로 캠핑장 등 여가시설을 조성, 많은 사람들이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여행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 청장은 ‘관광 안내 모바일앱’ 구축 계획을 언급한 뒤 “‘함께하는 중천 축제’를 통해 보문산을 연계한 마을 축제를 활성화하고, 등반대회 등 체육행사도 지원해 주민들이 자주 찾은 보문산, 즐길거리가 많은 보문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 중이라며 “일반 농업 대비 최대 100배의 생산성을 활용, 청년 농업인 및 관련 기업 유입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