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조연환 기자] 대전교육청은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황현태 교육국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교육 회복 강화에 중점을 둔 ‘2023학년도 학사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황 국장에 따르면 올해 학사 운영은 전체 등교를 통해 정상적 교육활동을 유지하고, 수업·휴식 시간도 단축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감염병 상황이 심각한 학교의 경우 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을 하거나, 수업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학교 방역의 경우 등교 시 ▲자가진단앱 ▲발열검사 ▲수시환기 ▲소독 등 방역 관리는 계속 유지한다.
이와 함께 개학 이후 방역관리를 위한 예산 45억1640만 원을 확보해 지원인력을 지속 운영 하고, 방역소독을 위해 12억7403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수업을 유지해 내실화를 도모하고, 모둠활동, 토론‧토의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활용한다.
구체적으로 찬찬협력강사제와 같은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심리‧정서 관리를 위해 또래코칭 동아리와 같은 집단 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등교중지 학생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e-학습터 등을 활용한 대체 학습 방법을 제공한다.
황 국장은 “현재 방역 수칙 준수 등으로 현장의 교육 회복률이 7~80% 가까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안전한 방역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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