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여미전 의원을 향해 "씨X" 등의 욕설을 내뱉어 파문을 일으켰던 국민의힘 김학서 세종시의원이 23일 제2부의장직을 박탈당했다.
앞서 김 의원은 앞서 상병헌 세종시의장에게 ‘제2부의장직 사의’를 표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세종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중 '제2부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됐고 재적 의원 12명 중 12명이 찬성해 가결돼 제2부의장직을 박탈당했다.
한편, 김학서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본회의 중 의사일정진행에 불만을 품고 회의장을 떠나 민주당 의원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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