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 고민 Q&A] 시아버지와의 부적절한 관계?
    [어르신 고민 Q&A] 시아버지와의 부적절한 관계?
    • 임춘식
    • 승인 2016.04.12 11:11
    • 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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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노인의 전화 대표이사

    [굿모닝충청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Q. 결혼 3년차 무자녀 가정주부(32)입니다. 결혼 초부터 홀로되신 사아버지(60)와 함께 다소곳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사정으로 인하여 남편이 해외 근무차 지난해 10월 출국하여 시아버지와 연립주택에서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시아버지는 이미 은퇴를 하셨지만 직업 군인답게 완고하시면도 며느리에 대한 배려가 극진하셔 친정아버지와 같은 분이십니다. 최근에는 “열심히 살아라” 하시면서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무역회사 총무과에 취직도 알선해 주셔 열심히 다니고 있기에 행복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갑자기 부엌일을 하고 있으면 자주 다가 와서 “우리 며느리 고생한다“, ”우리 며느리 너무 이뻐“라 칭찬과 더불어 가끔 미미한 스킨십도 해 주면 싫지 않았습니다. 평소 자상하신 시아버지이시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점점 농도가 짙어져 기분이 이상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며느리에 대한 사아버지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되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 달 전 시아버지가 저의 몸을 집요하게 요구하자 엉겁결에 소파에서 응하고 말았습니다. 홀로 계신 시아버자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렇지만 두럽기도 하여 많이 울었습니다.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고백하면 거절하지 않은 관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부부인양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끔 갖고 있습니다. 단 둘이 살다보니 자유스럽기도 하고 남을 의식할 수 있는 환경이기 아니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분명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너무나 두렵고 남편을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시아버지는 고민할 거 없다며 위로를 해 주시지만 죽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전화 상담실을 노크합니다.(청주).

    A. 용기 있게 상담을 요청한 것을 보자 하니 고민에 대한 해결은 시간문제 일거 같습니다.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스스로가 선택해야 합니다.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이제야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제라도 빨리 관계를 청산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자살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족들에게나 주위에 노출이 되었다만 뻔한 파탄이며 용서받을 수 없는 상처투성일 겁니다. 일단 시아버지의 행위가 비판 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무엇다도 자신의 책임이 과중한 사안입니다. 한 번 무너진 인생은 회복불능 처지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삶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진실을 말할 때 삶은 아름답고 사회는 밝아집니다.

    예를 들면 시아버지를 성폭력(?)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거주 환경을 바꿔 보도록 시아버지께 진정하게 충언을 해 보세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단둘이 살고 있는 주거생활에서는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완전 범죄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용기 있는 상담실 노크처럼 용기 있는 별거 생활을 선언해 보세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세상이 하도 험한지라 동일한 문제 상담이 가끔 있습니다. 남들에게 알려질까 봐 내심 걱정하며 조용하게 즐기면서 살아가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아니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사랑에 빠져’ 소설에서나 나 올 수 있는 일들이나 주간지에서나 읽을 수 있는 사건입니다. 만약 주인공이 자신이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성적 판단이 절대로 필요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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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나빠 2020-02-20 06:06:33
    외로운 시아버지를 유혹했나 며느리가 더 나빠

    세상에나 2020-02-06 11:07:01
    미친거 아니에요?
    어떻게 며느리를 집요하게 요구합니까?
    또 시아버지가 집요하게 요구한다고 "불쌍해서"들어주는 며느리도 그렇지요.
    대개 이런 부류들은 변태들이에요.
    하는 방법도 변태스러울거에요.
    며느리의 어디를 해주면서 "집요하게"요구했길래 못이기고 들어줬을까
    말을 안해도 다 추측이되네요.
    그렇게 하면서 말로 달콤하게 요구하면 못견디죠.
    늙은영감탱이 수작한거로봐서 애도 낳았을듯..절대 못떨어질거에요.그게 더러운 떡정속정X정이니까 더

    지수 2019-12-26 20:48:10
    남편만 불쌍하다.
    둘이 어떻게 되든간에 남편이 알아채서 이혼하고
    지들끼리 살든지말든지 하고
    남편은 더 좋은 사람 만나서 이런 일 없이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2019-12-22 14:07:42
    소파에서 서로 응 해 주었다면 ᆢ
    서로에게 끌리는 맘이 있었던 것 같아요

    옛말에 [ 모르는게 약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실제로 2019-10-20 12:37:26
    실제로 이런일이 너무 많다
    들키지만 말고 계속해서 즐기시면좋겠다
    얼마나 짜릿하고 즐거울가?
    한집에서 남도 아니고 남편의 아버지를 서방하는 즐거움
    상상만해도 너무 짜릿하다.
    남편과 가족들이 모르게 붙어먹으니 더 스릴넘치고 좋겠지
    남편앞에선 아버님 하고부르다가
    단둘이만 있을때 여보라고 부를텐데
    며느리가 성폭행인줄도 모를 정도로 시아버지의 기교가 좋았구나
    이젠 부부처럼 당연하게 하면서 지낸다니
    더이상 할말이 없네요.
    남편이 알게되면 집안이 깨질텐데 부디 들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