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고민 Q&A] 시아버지와의 부적절한 관계?
[어르신 고민 Q&A] 시아버지와의 부적절한 관계?
  • 임춘식
  • 승인 2016.04.12 11:11
  • 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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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노인의 전화 대표이사

[굿모닝충청 임춘식 前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Q. 결혼 3년차 무자녀 가정주부(32)입니다. 결혼 초부터 홀로되신 사아버지(60)와 함께 다소곳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회사 사정으로 인하여 남편이 해외 근무차 지난해 10월 출국하여 시아버지와 연립주택에서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시아버지는 이미 은퇴를 하셨지만 직업 군인답게 완고하시면도 며느리에 대한 배려가 극진하셔 친정아버지와 같은 분이십니다. 최근에는 “열심히 살아라” 하시면서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무역회사 총무과에 취직도 알선해 주셔 열심히 다니고 있기에 행복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갑자기 부엌일을 하고 있으면 자주 다가 와서 “우리 며느리 고생한다“, ”우리 며느리 너무 이뻐“라 칭찬과 더불어 가끔 미미한 스킨십도 해 주면 싫지 않았습니다. 평소 자상하신 시아버지이시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점점 농도가 짙어져 기분이 이상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며느리에 대한 사아버지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되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두 달 전 시아버지가 저의 몸을 집요하게 요구하자 엉겁결에 소파에서 응하고 말았습니다. 홀로 계신 시아버자가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렇지만 두럽기도 하여 많이 울었습니다. 앞이 깜깜했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고백하면 거절하지 않은 관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부부인양 서로가 서로를 의식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가끔 갖고 있습니다. 단 둘이 살다보니 자유스럽기도 하고 남을 의식할 수 있는 환경이기 아니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분명 부적절한 관계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일이 너무나 두렵고 남편을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시아버지는 고민할 거 없다며 위로를 해 주시지만 죽고 싶을 뿐입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전화 상담실을 노크합니다.(청주).

A. 용기 있게 상담을 요청한 것을 보자 하니 고민에 대한 해결은 시간문제 일거 같습니다.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대안을 스스로가 선택해야 합니다.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는 이제야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제라도 빨리 관계를 청산하고 제 자리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습니다.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자살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가족들에게나 주위에 노출이 되었다만 뻔한 파탄이며 용서받을 수 없는 상처투성일 겁니다. 일단 시아버지의 행위가 비판 받아야 마땅한 일이지만 무엇다도 자신의 책임이 과중한 사안입니다. 한 번 무너진 인생은 회복불능 처지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삶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진실을 말할 때 삶은 아름답고 사회는 밝아집니다.

예를 들면 시아버지를 성폭력(?)으로 문제를 접근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거주 환경을 바꿔 보도록 시아버지께 진정하게 충언을 해 보세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단둘이 살고 있는 주거생활에서는 문제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완전 범죄는 존재 하지 않습니다. 용기 있는 상담실 노크처럼 용기 있는 별거 생활을 선언해 보세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세상이 하도 험한지라 동일한 문제 상담이 가끔 있습니다. 남들에게 알려질까 봐 내심 걱정하며 조용하게 즐기면서 살아가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아니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사랑에 빠져’ 소설에서나 나 올 수 있는 일들이나 주간지에서나 읽을 수 있는 사건입니다. 만약 주인공이 자신이 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성적 판단이 절대로 필요한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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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s 2019-01-22 15:47:41
첫 애 낳고 시아버지랑 바람난 며느리는 얘기는 tv? 라디오? 에서 들은 것 같기도ㅎ
남자들은 60넘어도 그런욕구가있나?? 울집 랑구는 퇴근후 게임아니면 시체마냥 잠만--
산후 1년간은 남편이 옆에도 안오고 나도 기분 별로던데, 여기 글보면 남녀 성욕 뿜뿜인가요

안개꽃76 2019-01-22 06:19:02
신랑 귀국해서 임신하고 애 낳으면 볼만할 듯
산달 몇 주 전까지 신랑이랑 밤에 성관계 할 텐데
육아휴직하면 임신중에도 저 변태같은 시아비는 아들이 출근만하면 부부관계를 요구하겠지
손자인지 자식인지
저런관계면 출산 후 가슴 배 마사지도 시아버지가 해주겠네
밑에 댓글을 보니 맘카페에 며느리 모유수유 보고 싶다던 능구렁이 노인네 생각나네

수유기간에는 애,신랑,시아버지까지 모유로 같이 키우는 건가ㅋㅋㅋㅋ
젖먹이 밤중 수유하고 젖몸살오면 산모 잠이 부족할 텐데
랑이 출근 후에 시아비랑 붙어먹으면
남편대신 새벽동안 불은 젖 먹이나ㅋㅋㅋ반나절 같이있으니
정력좋은 시아버지랑 낮에도 관계맺으면 유축기 필요없겠네 ㅋㅋ
일흔을 넘긴 내 아버지도 올케한테 이런맘을 한 번이라도 품었을까

강아지 2019-01-19 16:23:07
'자연스럽게 관계를 ...'?
며느리도 시아버지랑 즐기나보네
전에는 30대사위가 한집에서 40대처형, 60대 장모랑 관계를 맺더만...
가족이라도 남녀관계는 알 수 없구나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노렸네
친족간의 내연관계는 끊지 못 할 텐데..

은아 2019-01-19 05:41:06
시아버지가 못된 인간이네요
집요하게 요구했다잖아요.
시아버지가 그렇게나 집요하게 요구하는데 안들어줄 며느리가 어디 있겠어요?
어른모시면서 더구나 남편이 해외에 떠나면서
아버님 잘 모시라고 당부했겠죠
늘그막에 젊은 며느리를 올라타면서 얼마나 좋았을까?
상상이 되거든요.
이런일이 상상이상으로 많다는데 걱정이에요.
기교가 좋으니 며느리도 어느새 몸정이 들거에요.
날마다 밤낮 안가리고 한집에 둘이만 살면서 얼마나 해댈까?
늘그니가 기교까지 잘해줄텐데 며느리가 불상해요/
얼마나 ..얼.마나 /상상만해도 온몸이 저려드네요 아아 내가 못살아~

따로나와 2019-01-16 22:10:07
따로나와 살아야지 지금 그대로 둘이만 살면
날마다 뻔하지 그러다가 정말 못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