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노사, 2년여 만에 관계 정상화
대전일보 노사, 2년여 만에 관계 정상화
2일 민형사상 소송 취소, 장길문 전 지부장 복직, 인사 불이익 원상회복 등 합의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6.11.02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 송영훈 언론노조 대전일보지부장.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대전일보 노사가 2년여에 걸친 대결국면을 끝내고 관계정상화에 들어갔다.

전국언론노조 대전일보지부는 2일 “사측과 지난 2년간 발생한 모든 문제와 갈등을 털어내고 상생협력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노사합의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노사는 상호 간 제기했던 민·형사상 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했으며, 사측은 장길문 전 지부장의 복직을 비롯해 조합원에게 가해진 인사 상 모든 불이익을 취소하고 원상회복할 것도 약속했다.

자유로운 노조활동 보장 약속과 함께 당장 지하에 창고처럼 방치됐던 노조사무실을 조합원들이 있는 4층 편집국으로 옮긴다. 또 노사 공동의 발전과 경영개선, 미래전략을 세우기 위한 대전일보사발전전략TF팀도 가동키로 했다.

대전일보지부는 이와 관련 성명을 통해 “회사와의 이번 합의를 두 팔 벌려 환영한다”며 “이제 소모적인 갈등과 반목을 깨끗하게 청산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회사발전과 조직재건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 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노사 정상화를 위해 가족과 같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동지들과 동료, 선후배 기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