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 "초고령사회-저성장 틀 깼다"
황선봉 예산군수 "초고령사회-저성장 틀 깼다"
민선6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서 각종 성과 내세워…스포츠 마케팅 적극 추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07.05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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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는 5일 “초고령사회는 곧 저성장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엄연한 경제 논리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틀을 깨 최고의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5일 “초고령사회는 곧 저성장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엄연한 경제 논리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틀을 깨 최고의 성장을 이뤄냈다”며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민선6기 취임3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수도권을 뺀 지자체 중 군단위에서는 예산이 최고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체와 서비스업의 상승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초고령 인구가 약 25%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역동적인 성과를 낸 점을 내세운 것이다.

황 군수는 또 도민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음을 설명한 뒤 “무한천 체육공원에 야구장과 축구장을 추가로 조성하고자 한다”며 “그럴 경우 전국 대회 유치가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역의 한 유소년 축구단이 독일의 명문 팀과 교류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삽교고 축구팀 선수를 추가로 모집하는데 전국에서 50명이 와서 기량을 겨뤘다고 한다. 이것을 계기로 예산을 체육의 메카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앞서 황 군수는 “엊그제,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던 비가 와서 가뭄은 완전 해소된 것 같다. 예당호의 저수율이 8%대까지 떨어졌는데 이제는 43%로 상승했다”며 “금년에는 농업용수 공급에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한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계속해서 황 군수는 ▲정적인 관광에서 동적인 관광으로 전환 ▲군청사 차질 없는 추진 ▲동양에서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 착공 ▲94개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황새 복원 ▲군민에게 신뢰받는 섬김 행정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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