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안타깝다"
김지철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안타깝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청 예산 157억 삭감에 "아쉬움 많아" 토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7.12.06 15:00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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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전날 이뤄진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예산 삭감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전날 이뤄진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예산 삭감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김 교육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교육청 예산안이 어제 저녁 늦게 교육위원회 심의에서 157억 원 삭감돼 통과됐다”며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소년노동인권센터 예산 5억 원이 사업재검토(자체편성운영)로 바뀌어 3억 원 삭감된 채 통과됐다”며 “개인적으로는 너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김 교육감은 “제주도에서 취업실습 도중 학생 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청소년노동인권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이러한 때 자칫 청소년노동인권 예산이 통째로 사라질 수 있겠다는 절박함에 사업재검토로 변경되는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업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비록 상황이 바뀌어 통과됐지만 실정에 맞게 학생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전날 교무행정사 운영 인건비 21억9595만 원, 학교자율 역량강화 7억160만 원, 스마트교육 추진 30억8180만 원, 학교폭력 담당 보조인력 인건비 4억 원 등을 과다계상 등의 이유로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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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2017-12-16 08:21:17
얼...김지철 교육감님...그런 발언 조금 위험하신거 아니신지..도교육청 빚이 몇백억인거 같고 하루 이자만 몇천억인데 어떤 초등, 중고등학교는 난방이 안되서 추워 떨고, 급식 질이 떨어져 먹을 수 없는 상태이고 등등 이런 상황에서 노동인권센터 5억중 4억 인건비 주고 나머지 1억으로 프로그램 돌린다구요? 그것도 노동부도 아닌 도교육청의 민간센터 위탁형식으로요?....우선순위가 많이 잘못된 듯 합니다.

박숙철 2017-12-15 20:49:53
학교폭력이야말로 교육청에서 그 어느것 보다도 먼저 해결해야될 문제..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민병숙 2017-12-15 18:57:44
김지철 교육감님 나라빚이 얼마인데 그렇게 선심쓰듯 퍼쓰는 겁니까 도의원으로서 책임있는 삭감 당연한거 아닙니까? 인권쎈타 꼭 민간에게 주어야 됩니까? 교육청에서 얼마든지 하면되잖습니까

코스모스 2017-12-15 18:28:20
김지철교육감이..
충남도교육청이..
도의회에서 지적한
민간위탁에대한 예산편성을 수정하지 않아서 삭감 받아놓구서는
왜 도의원 탓ㅠ

겨울눈 2017-12-15 18:25:23
청소년노동인권센터가 왜 필요한지???
지방노동고용청은 뭐하라고 있는대요~
거기서 할일을 굳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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