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청양=김갑수 기자] 이석화 청양군수가 유동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지 개발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이 군수는 14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송년 기자회견에서 “우리 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칠갑산을 중심으로 한 ▲천장호 권역 ▲ 칠갑호 권역 ▲장곡 권역을 3대 관광 축으로, 체류형 휴양관광지로 집중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4일 전국 지자체장 영상회의에서 “유동인구 유입차원의 관광지 적극 개발”을 권고했다는 것.
이 군수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권역별 선택과 집중으로 관광청양의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군수는 “2020년까지 3만5000명을 목표로 하는 ‘인구증가 2020 프로젝트’ 추진으로 4년 연속 증가추세를 이어오고 있다”며 결혼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2020년까지 총 345억 원이 투입되는 제3기 균형발전 사업과 관련 “내실 있게 추진해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 군 공직자 중 연고지 근무를 희망하는 직원들이 종종 있었는데 결원 등의 이유로 못 보내드린 것도 사실”이라며 “내년에는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 곁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이 군수는 “자유한국당에 뚜렷한 충남도지사 후보군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 “청양 발전을 멈추지 않고, 그대로 추진할 수 있는 후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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