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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6차 여론조사] 이용우 선두… 박정현, 한국당 강세 속 ‘고군분투’[굿모닝충청-리얼미터] 충남 부여군수 후보 적합도

    <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1일과 1일 공주·부여·청양지역의 민심 향배를 가늠해보는 지역 단체장 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6.13 지방선거 충남 부여군수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이용우 현 군수가 강세를 보였다.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부여군민 5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군수 여론조사 결과, 이용우 군수가 6명 후보 중 가장 많은 33.8% 지명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는 강용일 전 충남도의원, 김형중 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이용우 현 부여군수, 홍표근 전 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 등 자유한국당 후보 4명과 박정현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대환 전 부여소방서장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 두 명이 각각 포함됐다.

    2위는 강용일 전 도의원이 26.6% 지지율을 얻어 차지했다. 3위는 박정현 전 부지사(14.6%), 4위는 홍표근 전 감사(8.7%)이다. 김대환 전 서장은 4.6%, 김형중 전 부이사관은 2.5% 지명도를 각각 얻었다. 기타인물은 1.1% 없음은 3%, 잘 모름은 5.1%로 각각 조사됐다.

    눈에 띄는 점은 자유한국당 정당지지도가 50%를 상회하고, 후보 역시 6명 중 4명이 포진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전 부지사가 고군분투의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후보 적합도에서 3위에 그쳤지만, 향후 자유한국당 공천 탈락자의 지지층을 얼마만큼 흡수하느냐에 따라 선거 구도를 좌우하는 ‘키맨’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는 박 전 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서 37.9%를 기록한 견고한 표심을 바탕으로, 같은 당 김대환 전 부여소방서장과의 지지층까지 결집한다면 향후 판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용우 군수는 가선거구(32.2%) 나 선거구(41.6%)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도 가장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성별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냈다.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민주평화당 지지자 49.5%도 이 군수를 군수에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또 이 군수는 바른미래당 지지자(35.8%), 정의당 지지자(37.3%)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강용일 전 도의원은 다선거구에서 후보자 중 가장 많은 39.6% 지명을 받았다. 40대(32.3%)에서도 가장 강세를 보였다. 60세 이상에선 29.5%를 얻어 이 군수(29.7%)와 오차범위 내 각축전을 벌였다.

    강 전 의원은 지지정당을 잘 모르겠다는 24.5%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후보군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박정현 전 부지사는 20대에서 이 군수에 이어 17.7% 지지율을 얻었다. 정의당(23.4%)과 기타정당(26.6%) 지지자 50%가 박 전 부지사를 군수로 점찍었다.

    양자대결에선 이용우 군수가 46.5%, 박정현 전 부지사가 27.8% 지명을 각각 받았다. 없음은 14.9%, 잘모름은 10.8%로 각각 조사됐다.

    이 군수는 모든 선거구와 연령, 성별 박 전 부지사보다 많은 지지율을 얻었다. 박 전 부지사는 20대에서 34.7%를 얻어 이 군수(37.6%)와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였다.

    강용일 전 도의원과 박정현 전 부지사의 대결에선 강용일 전 의원이 39.9%를 받았고, 박정현 전 부지사는 29% 지지율을 얻었다. 부동층은 31.1%(없음 16.6%, 잘모름 14.5%)이다.

    강 전 의원은 모든 선거구에서 박 전 부지사를 눌렀지만, 30대에서 50대까지의 경우 박 전 부지사의 지지율이 강 의원보다 높았다.

    여론조사는 이 같이 나왔지만, 아직 모든 결과를 속단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 기초단체장 충남 공천은 공주, 보령, 서천, 예산만 확정됐을 뿐 부여는 발표되지 않았다.
    따라서 박 전 부지사가 자유한국당 공천 탈락자에 대한 지지층 흡수를 얼마큼 하느냐가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더불어민주당 내 부여군수 적합도는 박정현 전 부지사가 37.9%를 얻었다. 다음은 19.8%를 얻은 김대환 전 서장이다. 기타인물은 4.7%, 없음은 18.2%, 잘모름은 19.4%로 각각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내 부여군수 후보 적합도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이용우 군수가 35.4%, 강용일 전 의원이 32.6%로 각각 조사됐다. 홍표근 전 감사는 10.8%, 김형중 전 부이사관은 6.3% 지명을 각각 얻었다. 기타후보는 3.5%, 없음은 7.5%, 잘모름은 3.9%이다.

    정당 지지도는 보수 텃밭이라는 기존 명성답게 자유한국당이 50.4%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29.7% 지지도를 받았다. 바른미래당은 3.2%, 정의당은 2.8% 민주평화당은 1.5%에 각각 그쳤다. 기타정당은 2%, 무당층(없음 6.2%‧잘모름 4.2%)은 10.4%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충남 부여군지역(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림가중)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8명을 대상(95%신뢰수준, 표본오차±4.3%p, 응답률 7.6%)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 표집방법은 무선 60% 가상(안심)번호 프레임과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jmpuhaha@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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