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59)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21일, 전날 발표된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선 결과와 관련 “정치도 그렇고 사회도 그렇고 시대적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며 “그것에 비쳐 볼 때 예측된 결과였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 현장에서 <굿모닝충청>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윤일규 전 순천향대 의대 교수의 경선 승리를 이미 예상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또 “천안병 보궐선거는 윤 전 교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어느 당 소속 후보가 부합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며 “여기에 윤 전 교수 개인의 경쟁력도 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양 후보는 “윤 전 교수는 아직은 미지의 인물로, 알려질수록 괜찮은 후보라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제가 처음부터 윤 전 교수를 추천한 이유”라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승리하리라 본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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