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나드는 인생 멘토 법륜스님이 이번엔 ‘인생수업’ 이라는 이름으로 방황하는 이들에게 죽비 같은 인생의 지혜를 풀어내었다. 누구에게나 닥쳐올 인생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것은 물론,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숱한 욕망을 내려놓음으로써 행복해지는 인생의 길을 안내한다.
법륜 지음/ 휴/ 1만3000원
김대현의 장편소설 ‘홍도’. 한 여인의 기구한 삶과 사랑을 역사의 모순과 부조리와 맞물려 그려낸 작품으로 정여립에 대한 영화를 준비하던 27살 동현이 자신이 433살이라고 주장하는 홍도를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조선 중반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갈림길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김대현 지음/ 다산책방/ 1만3800원
‘질문을 디자인하라’는 HP 혁신사무소의 창시자이며, 기술파트의 책임자이자 부사장으로 근무한 필 매키니의 킬러 퀘스천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질문이 왜 중요한지’ 또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 ‘핵심 질문을 어떻게 찾아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얘기한다.
필 매키니 지음/ 한국경제신문/ 1만5000원
청년문화가 최태섭의 ‘모서리에서의 사유’는 그동안의 저자의 각종 기고와 칼럼을 모은 책이다. ‘기성’이 보여줄 수 없는 자기만의 시선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스펙트럼의 층층을 보여준다. 편들기와 쏠림에 흔들리지 않는 그의 칼럼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또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최태섭 지음/ 알마/ 1만6500원
‘우리는 왜 먹고 사랑하고 가족을 이루는가’는 평범한 일상 아래에는 인간의 본성이 감추고 있는 차별과 금지의 역사가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윤리와 규범, 종교와 도덕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인간의 행동을 이끌어온 ‘적응’과 ‘자연선택’의 원리를 흥미로운 역사적 사실과 함께 펼쳐낸다.
미셸 레이몽 지음/ 계단/ 1만3500원